서울대병원 김현직 교수팀, 호흡기 바이러스 억제 물질 발견

입력 2017-09-05 19:14  

[ 이지현 기자 ] 국내 연구팀이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바이러스를 억제하는 데 효과가 있는 후보물질을 찾아냈다.

김현직 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교수(사진)팀은 인터페론-람다가 다른 인터페론보다 호흡기 바이러스를 억제하는 데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5일 발표했다. 인터페론-람다는 면역체계를 활성화하는 물질로 인플루엔자 예방백신이나 치료제 개발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.

인체에 바이러스가 침입하면 면역체계가 활성화된다. 인터페론은 이를 조절하는 핵심 물질로, 바이러스 감염의 1차 방어 역할을 한다. 인터페론-람다는 주로 호흡기 점막에서 생성된다. 지금까지는 알파와 베타 인터페론은 소화기와 호흡기 점막에서 항바이러스 기전을 조절하는 것으로 알려져왔다. 하지만 내성 때문에 항바이러스 기능이 떨어져 치료제 개발에 한계가 있었다.

김 교수팀은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된 쥐에서 인터페론을 제거하고 경과를 관찰했다. 그 결과 인터페론-람다가 활성화되지 않은 쥐는 몸무게가 27% 더 줄었고 생존비율도 50% 더 낮아졌다.

인터페론-람다를 호흡기로 투여했을 때 강력한 항바이러스 효과를 보였고 다른 인터페론보다 바이러스 감염을 크게 억제했다.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호흡기학회 연구지에 실렸다.

이지현 기자 bluesky@hankyung.com



기업의 환율관리 필수 아이템! 실시간 환율/금융서비스 한경Money
[ 무료 주식 카톡방 ] 국내 최초, 카톡방 신청자수 33만명 돌파 < 업계 최대 카톡방 > --> 카톡방 입장하기!!


관련뉴스

    top
    • 마이핀
    • 와우캐시
    • 고객센터
    • 페이스 북
    • 유튜브
    • 카카오페이지

    마이핀

    와우캐시

   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
   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
    캐시충전
    서비스 상품
    월정액 서비스
   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
    GOLD PLUS 골드서비스 + VOD 주식강좌
   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+ 녹화방송 + 회원전용게시판
    +SMS증권정보 + 골드플러스 서비스

    고객센터

    강연회·행사 더보기

   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.

    이벤트

   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.

    공지사항 더보기

    open
    핀(구독)!